[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행사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어준선 이동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5월 19일 처인구 이동읍 화산리 모산마을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시연 행사를 실시했다. 백 시장은 4월 원삼면에서 친환경 벼 못자리 설치에 이어 침체된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시연회에 동참했다.

이날 모내기한 쌀은 10월 중순 수확할 예정이며 이동농협이 시중가보다 20% 높은 가격에 전량 수매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올해 210ha 면적에서 1192톤의 친환경 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 시장은 “제초제를 쓰는 것보다 비싸고 번거롭지만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우렁이 농법을 택해 준 농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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