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직원들이 군위군 효령면에 있는 경북 광역 학교급식센터에서 학생 가정에 보낼 농산물 꾸러미를 만들고 있다.

화훼농가 찾아 애로사항 청취
과수농가·급식센터도 둘러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정현장을 연이어 찾으며 현장의 소리를 듣고 소통의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13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큰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장주를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지사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사무실 등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 속 꽃 소비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튿날에는 과수농가와 광역학교급식센터를 찾았다. 이어 의성군 옥산면 과수농가에 들러 경북지역에 일손지원을 나온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도시락 점심을 함께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농업분야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철우 도지사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도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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