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배기 11년·선연 10년 연속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지난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전북 고창군의 명품 ‘고창 황토배기 수박’과 ‘고창 복분자 선연’이 10여년간 국가 대표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고창군에 따르면 5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이코노미스트 주최 ‘2020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수박과 복분자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11년 연속, 복분자 선연은 10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황토배기 수박은 품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1인 가구와 핵가족 증가에 대응하는 소과형태의 수박을 출시하는 등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고창 복분자 선연은 지리적표시제등록, 생산이력제실시 등 엄격한 품질관리 노력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천선미 고창부군수는 “고창 전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창군에서 농업인들의 정성으로 생산되는 고창 농산물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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