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 전국 주요 KTX역에서 꽃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15~17일 부산역에서 열린 꽃 전시회 모습.

“기차 타기 전에 꽃 감상하세요.”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철도와 함께 주요 KTX역에서 ‘대한민국 花이팅 꽃 전시회’를 연다.

지난 15~17일엔 부산역과 동대구역에서 전시회가 열렸고, 22~24일엔 서울역, 광명역, 대전역, 광주송정역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는 각 지역 특색에 맞게 꾸며지며, 이 시기에 국내 재배된 거의 모든 절화를 이용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 지역에서 공급할 수 있는 신화환과 각종 화훼 상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에 필요한 꽃은 꽃 수급 안정 도모와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 aT화훼공판장과 광주원예농협, 농협부산화훼공판장, 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 영남화훼원예농협, 한국화훼농협 등 공영시장에서 구매한다.

김윤식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장은 “KTX를 이용하는 분들이 우리 농가가 정성들여 키운 꽃을 보고 코로나19에 맞서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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