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27일까지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오는 27일까지 ‘2020년 2차 닭·오리·계란 이력번호 장비 지원 사업’의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이는 올해 1월부터 정부가 시행한 닭·오리·계란 이력제의 유통단계 의무 적용(7월 1일)을 앞두고, 효율적인 이행을 위해 관련 장비 구입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 사업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이번 2차 사업 신청 대상자는 닭·오리 식육포장처리업자, 계란 이력번호 표시 의무자, HACCP 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자다. 특히, 시범사업과 1차 지원 사업에 포함되지 않았던 계란 이력번호 표시 의무자 가운데, 동물복지·유기축산·1만수 이하 농장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최대 장비 3대까지 지원하며, 금형활자와 스탬프 구입비는 5대까지 전액 보조한다.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업체는 축산물 이력제 홈페이지(www.mtrace.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관할 축평원 지원으로 우편·팩스·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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