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서 ‘축산환경개선의 날’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 농협축산경제가 13일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축산농가들이 축산환경개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3일 충남 공주 소재 한우농장에서 ‘2020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태환 대표와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 충남 관내 조합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추가 내부 톱밥 도포, 냄새저감제 살포, 농장 외부 소독 등 축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또 냄새저감제 전달 및 농장 벽화 그리기 등을 진행했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최근 축산업의 위기는 가축질병 뿐만 아니라 악취 등 환경문제에서 오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 받는 축산업이 되려면 축산에 종사하는 우리 스스로 환경을 보존하고 깨끗하게 하려는 노력을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를 통해 내 농장을 스스로 깨끗하게 가꿔야 한다는 자발적인 실천의식을 고취하고 냄새를 줄이는 등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농협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4월부터 축산환경개선의 날과 일제소독의 날, 구충·구서의 날을 통합 운영해 축산농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환경개선 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월 1회 운영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 하면서 축산환경 개선 붐을 조성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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