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지역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산업부 2021년 공모사업 선정 
“농생명산업 발전 동력 마련”


전북도의 ‘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3년간 모두 86억원(국비 6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전북도가 2년 전부터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의 세부사업으로 발굴,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을 준비한 것이다.

특히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전북도가 집중적으로 육성중인 스마트팜 작물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화작물 및 전북의 강점인 미생물자원을 융합해 올해부터 도입하는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지원을 통해 전북만의 차별화 된 효소기반 기능성소재의 사용화를 지원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북대 등 4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농생명식품기업에게 기능성 소재 원천기술 확보를 통합 전북형바이오 강소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세부사업은 △기업의 기술지도 △시제품 고급화지원 △기능성 소재의 효능 평가 지원 △독성 및 안전성 평가 지원 △개발식품의 기능성 표시 지원 △양산생산 지원 △장비운용 인력교육 △판로개척 지원 등이다.

특히 이 사업은 △14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전후방산업 동반성장 △300여명의 직·간접 신규 일자리 창출 △311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해원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스마트팜사업의 재배 작물 활용 방안 극대화와 식품의 기능성표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 지역의 강점인 특화작물 및 미생물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 농생명산업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성장 동력 마련에 시기적절한 사업이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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