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도드람양돈농협이 농축산물의 장기적인 수급안정 등을 위해 공주 우성농협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이 공주 우성농협과 조합 간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합의 공동발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도드람에 따르면 우성농협과 농축산물의 장기적인 수급안정 및 농축산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지난 7일 충남 공주시 우성면 소재 우성농협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두 조합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교류와 사업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도드람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드람과 우성농협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재 운영 중인 온·오프라인 마켓을 활성화 하고 농산물 및 축산물, 가공품에 대한 판매를 촉진해 위축된 소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 각 조합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 확대와 상품 개발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펼쳐 갈 방침이다. 이러한 사업을 위해 조합 간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상생자금도 마련해 놓고 있다.

현재 우성농협은 도드람의 돼지고기 브랜드인 ‘도드람한돈’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판매 촉진과 물량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상생정신을 바탕으로 조합 간 협동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기쁘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조합의 공동 발전과 조합원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농축산물 수급 안정 및 농축산인의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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