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 국제종합기계는 원격 점검서비스 브랜드 ‘KM CONNECT’를 출범하고 5월부터 ‘KM CONNECT’를 적용한 트랙터를 시범 운영한다.

차량 엔진·소모품 정보 등
스마트기기·PC로 확인 가능

국제종합기계㈜가 신속한 농기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원격 진단 시스템을 도입한다. 국내 농기계업체로는 최초다.

국제종합기계는 자사의 원격 점검 서비스 브랜드 ‘KM CONNECT’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는IoT(사물인터넷) 기반 플랫폼 개발업체인 ‘크레블’과 협력해 내놓은 결과물로, 전국 어디에서든 차량 엔진·소모품 정보, 에러코드 기반 고장 알림, 소모품 교체 시기, 실시간 운행 데이터 등을 스마트기기나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해 농업인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대리점은 고객의 소모품 교체 주기를 사전에 확인해 제때 바꿔주거나 고장시 GPS로 위치를 추적, 빠르게 수리 가능하며, 시동불능과 같이 전자장치 오류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는 원격으로도 해결해준다.

이 같은 농기계 정보들은 대리점은 물론 국제종합기계 본사에도 수집되며, 농업인은 ‘KM CONNECT’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만큼 작업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종합기계는 ‘KM CONNECT’를 117마력 프리미엄 트랙터 ‘LUXEN(럭센)1200’과 111마력 경제형 트랙터 ‘LUXEN(럭센)1100E’에 적용, 5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진영균 국제종합기계 대표이사는 “‘KM CONNECT’를 통해 농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편리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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