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외소득 창출 기대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 농외소득 창출 및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주는 밀 재배단지.

충남 천안시가 농외소득 창출과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처음으로 경관보전직불제도를 도입해 밀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천안시는 올 상반기 경관작물로 밀을 선정하고 구성동 일대에 밀 재배단지 10ha 조성을 완료,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천안시는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제한되지만, 하반기에는 메밀 재배단지를 조성해 각종 지역행사와 연계하고, 시티투어 코스 등으로 활용하는 등 재배단지 홍보를 확대해 천안시의 볼거리 명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10월 28일부터 10월 31까지 천안에서 농기계국제박람회가 개최 예정에 따라 박람회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천안을 홍보하는 또 다른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밀 경관작물은 소득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밀 재배 조성에 참여한 영농법인에게 1ha당 1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아름답게 조성된 밀 경관은 6월까지 펼쳐져 시민들이 자유롭게 구경하며 정신적인 쉼을 얻음은 물론, 효율적인 경관 보전과 지역 활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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