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에서 3번째)는 부안 참뽕 오디 수확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와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북 부안 참뽕오디가 5월 6일 첫 수확을 시작했다.

부안군 동진면 봉황리 홍석렬(예궁원 대표)씨는 지난 2014년부터 1653㎡ 연동하우스에서 무가온 친환경 참뽕오디를 재배하고 있는데 올해 이 곳의 오디는 노지 재배보다 20일 이상 빠른 수확으로 매년 2톤 이상을 생산, 전자상거래와 직거래를 통해 24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부안 참뽕오디는 지리적표시제 등록 농산물로 예로부터 항산화 효과와 건강기능성이 널리 알려져 봄에 꼭 챙겨 먹어야 할 필수 농산물로 꼽히고 있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수확 인력과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예궁원 오디수학 현장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부안군은 시설오디 뿐만 아니라 노지오디도 본격 수확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중매체와 홈쇼핑, SNS 등을 통해 오디의 건강기능성을 부각시키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오디판매 촉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부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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