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선아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7일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이하 친농연)에 38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신명식 원장을 비롯 상임이사, 본부장, 처·센터장이 4개월치 급여 5~30%를 기부하는 등 직원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농가들의 친환경농산물로 농산물 꾸러미를 구성, 독거노인·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쓰일 예정이다.

신명식 원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농민들의 절박한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간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힘 닿는 데까지 공공기관으로서 책무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아 기자 kimsa@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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