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경농이 저항성해충, 돌발해충 등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작용기작의 나방전문 방제약 ‘골드러쉬’ 유현탁제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아메리카대륙의 열대·아열대지역이 원산지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인 열대거세미나방이 중국에 이어 2019년에는 우리나라에도 발생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고구마, 옥수수, 벼 등 80여종의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5~20%의 수확량 손실을 가져온다.

‘골드러쉬’ 유현탁제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갖고 있다. 즉, 해충의 세포 내에 노폐물을 축적시켜 터져 죽도록 만들기 때문에 대형나방, 고령충 나방 등 기존 약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나방에도 살충효과가 있다. 또한 피리달릴(Pyridalyl) 성분의 품목 중 유일하게 고구마 열대거세미나방에 등록돼 있다. 빠른 약효반응의 피리달릴과 약효 지속성이 우수한 테부페노자이드(Tebufenozide)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정한기 ㈜경농 마케팅기획팀 매니저는 “대형 나방인 열대거세미나방은 큰 나방에 효과적인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나방방제 전문 살충제 ‘골드러쉬’ 유현탁제를 사용하면 좀 더 강력한 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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