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소독-구서·구충의 날 통합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도는 일제소독의 날과 구서·충의 날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통합해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이전에는 ‘일제 소독의 날’과 ‘구서·구충의 날’은 매주 수요일 마다,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마다 진행돼왔다. 그러나 그간 축산농가 현장에서 혼선이 초래되고 효과가 저감된다는 목소리가 있어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축산농가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환경개선을 위해 농장 내·외부를 청결하게 청소하고, 가축사육공간에 악취 저감용 미생물제를 살포하는 활동을 해야 한다.

또한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해 지역축협 및 축산단체와 농장이 협업해 공동처리시설, 방역취약지역, 축산시설 및 출입차량 등에 소독을 실시하고, 구서·구충을 위해 쥐덫과 방충망 등을 설치해야 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 기반구축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축산환경 개선의 날에 대한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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