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도는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공공관정 관리기반 구축과 노후관정 정비에 나선다.

그 동안 농업용 공공관정은 가뭄 시에 긴급하게 설치한 경우가 많아 데이터 부족 등으로 설치 후 활용현황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가 어려웠다.

경기도는 이런 점을 보완하고 공공관정의 원활한 관리와 정비를 위해 올해 총 22억여원을 투입해 한국농어촌공사경기지역본부와 함께 도내 9개 지역 1904개 공공관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과 수량은 이천 460개, 여주 391개, 화성 299개, 안성 231개, 평택 132개, 양평 104개, 연천 104개, 포천 101개, 파주 82개 등이다.

사업 기간 동안 낡은 관정을 교체하고 관정 관리 정보지도와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개선 등 관리기반 구축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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