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난 달 과수 저온피해가 발생한 안동시 일직면 소재 자두농가를 현장방문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4월 23일 안동시 일직면 일대 저온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

경북지역의 경우 4월 5일~22일까지 저온 및 서리 피해로 인해 사과, 배 등 과수와 감자 등 3171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청송 563ha, 영천 443ha, 의성 439ha 등이다. 작물별로는 사과 1082ha, 복숭아 602ha, 배 597ha, 자두 395ha 등 과수가 대부분이고, 감자 등 밭작물도 392ha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경북도는 5월 말까지 정밀조사를 완료해 정부차원의 재해복구비 지원 등 신속한 피해복구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온 피해를 입은 안동시의 자두 농가를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저온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신속한 지원 대책 마련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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