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통 분담 1억여원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진안군의회가 의원간담회를 통해 국외출장비 등 1억1000만원을 반납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쓰기로 결의했다.

전북 진안군의회(의장 신갑수)가 4월 16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국외출장비 등 1억1000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다.

이날 진안군의회는 “최근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에 따라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반납 예산은 국외 출장여비와 의원정책개발비 등 의회운영비로 오는 5월 개최되는 임시회에서 삭감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신갑수 진안군의회 의장은 “군의회 차원에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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