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장승진 축평원장과 축평원 노조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평원이 창립 31주년을 맞아 세종시 축평원 청사 주변 및 인근 체육시설을 소독하는 ‘코로나19 소독 및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17일 ‘창립 제31주년’을 맞아 세종시 아름동 소재 축평원 본원 주변에서 코로나19 소독 및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당초 창립 31주년을 기념해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기념식을 대신해 청사와 주변 체육시설 등을 소독하기로 결정했다.

축평원은 그러나 이번 소독 활동 또한 코로나19를 감안, 장승진 축평원장과 노조위원장 등 10여명 정도의 최소 인력만 참여해 진행했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창립 31주년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변화는 사실 불편한 것이지만, 발전과 도약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의 축평원 30년을 준비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장승진 원장은 또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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