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향상에 도움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영양소를 고루 갖춘 우유를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전문가들은 야외활동의 제약을 받고 실내생활이 길어지는 패턴이 장기화 될 경우 자칫 몸의 균형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성장과 면역력에 중요한 칼슘과 비타민D가 부족할 수 있는 만큼 이 같은 영양소를 갖춘 우유 섭취를 권장했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과 칼슘”이라며 “대표적인 칼슘 함유 식품은 우유와 치즈, 요구르트 등과 같은 유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라이소자임은 세균의 세포벽을 가수분해해 세균을 사멸하고 락토페린은 바이러스와 시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며 “라이소자임과 락토페린이 풍부한 우유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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