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등 1000만원 규모 지원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누에 사육기를 맞아 충남 양잠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맞춤형 우량 누에알을 공급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4월 24일까지 시·군별 양잠농가의 누에알 신청을 받는다. 공급 물량은 금옥잠(일반, 애누에, 동충하초용) 및 골든실크(홍잠용) 품종 400여 상자(상자 당 알 2만개)이며, 가격은 상자 당 2만 4000원이다.

산업곤충연구소는 매년 봄·가을 철저한 소독과 영양 관리로 우수한 누에알을 생산하고 있으며,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자 보급 전 누에의 알깨기 작업을 미리 시행해 약 10일 간 사육한 후 공급하고 있다.

최문태 산업곤충연구소 연구사는 “도내 양잠산업은 학습·전시용 누에, 홍잠, 건조누에, 생누에, 고치, 동충하초 등 다양화돼 있다”면서 “이번 우량 누에알 공급을 통해 양잠농가의 소득 증대와 양잠을 이용한 우수한 가공품 생산 및 산업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윤광진 기자 yoonkj@agrin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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