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 고구마바이러스 무병묘센터는 고구마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고구마는 영양번식 작물로 우량종자의 생산이 작물의 수량 및 품질 향상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농촌진흥청에서도 조직 배양묘를 활용한 우량 씨고구마 생산을 권장하고 있다.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이소라 지도사는 “관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수확량이 30% 이상 늘었으며 색깔이나 품질 역시 일반 묘에 비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20일까지 밭에 바로 심을 수 있는 밤·호박고구마 순을 1인당 2000주(1주당 100원) 이내로 공급할 예정이다. 여주시 관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공급받을 수 있으며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887-37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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