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주주총회를 열어 김광수 회장의 1년 연임을 의결했다.   

농협금융지주 임추위는 지난 3월 17일부터 내·외부 회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경영능력, 금융 전문성, 소통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현 김광수 회장을 4월 10일 추천했고,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이 최종 확정됐다. 김광수 회장은 지난 2018년 4월 취임한 이후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리는 등 농협금융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농협금융 임추위 관계자는 “농협금융은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산적한 과제가 많다”며 “김광수 회장이 지난 2년 동안 명확한 전략과 방향성 제시로 농협금융을 이끌어 왔기에 이 과제를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수 회장은 195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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