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경북도가 선정한 6대 브랜드 쌀.

영일만친구·안동양반쌀 등
경영체당 2000만원 지원


경북도가 경북의 우수한 쌀을 대외에 홍보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2020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로 브랜드 경영체당 사업비를 2000만원씩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는 남포항농협RPC의 ‘영일만친구’,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의 ‘안동양반쌀’, 상주농협RPC의 ‘명실상주쌀’, 동문경농협RPC의 ‘새재청결미’, 의성군농협쌀조합법인의 ‘의성眞쌀’, 예천군농협쌀조합법인의 ‘예천새움일품쌀’ 등 경북을 대표하는 6개 쌀 브랜드이다.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경북도에서 생산되는 200여종의 브랜드 쌀 중 단일브랜드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경북도가 도내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13개 경영체의 브랜드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는 6대 우수브랜드 쌀에 1년간 공식적인 경북도 대표 쌀 브랜드로 사용하고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직판행사 등 홍보와 판촉지원을 받게 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은 경북을 대표하는 쌀로 쌀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고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홍보·판촉을 강화해 쌀 소비량을 높이는 등 농업인들이 판로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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