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식품업체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신선농산물 및 가공식품 꾸러미 택배사업을 4월부터 시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신선농산물 꾸러미 택배사업은 당일 수확한 여러 종류의 농산물을 수거해 신속하게 택배로 배송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사업이다.

이에 밀양시는 농업인, 지역농협, 식품유통업체와 상생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꾸러미세트는 ‘해맑은상상 밀양세트’, ‘밀양아리랑 세트’, ‘밀양영남루 세트’ 등 다양하다. 밀양사랑 상품권으로도 물품 구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생산자와 판매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농산물 유통 판로를 개척해 밀양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밀양=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