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농수산업의 생생한 정보제공을 통해 농어촌의 올바른 진로를 제시하고 농어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창간된 한국농어민신문이 창간 4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80만 조합원과 210만 산주를 대신하여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한국농어민신문은 1980년 ‘주간 농산물유통정보지’로 창간하여 40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동안 항상 농어민의 입장과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농어업계 최고 정론지로 성장해 왔습니다.

한국농어민신문 애독자 여러분!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이루어 왔으나, 국가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농림어업은 타 산업에 비해 정책적 후순위에 위치해 있으며 농림어업인을 위한 지원정책과 예산 역시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농어업분야에는 공익형직불제 도입을 준비중에 있어 농어민과 농어촌의 삶은 지금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어업 만큼이나 공익적 가치를 지닌 산림분야는 배제한 채 추진되고 있어 많은 임업인들이 산촌과 임업을 떠나고 있습니다.

농어민과 마찬가지로 그동안 묵묵히 희생으로 산림을 가꾸어 온 임업인들이 산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보상과 함께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특히 연간 221조원 상당의 공익적 가치를 지닌 산림분야가 공익형직불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우리나라 농산어촌을 지켜온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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