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청주시 남일면에 유기농마케팅센터가 4월 24일 문을 연다.

유기농마케팅센터는 친환경농업기반을 확산하고자 설립된 시민들의 문화공간이자 친환경농업인들의 교류 공간이다. 유기농마케팅센터에는 로컬푸드 매장도 들어선다.

로컬푸드매장 ‘별별농부장터’에서는 청주에서 당일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진열 판매된다.

이 매장에서는 유통마진을 최소화한 가격에 농산물이 판매된다. 정육과 반찬 코너도 선보이며 설날과 추석을 제외하고 연중 문을 연다.

아울러 다양한 친환경 생활용품을 갖춘 한 살림 생협매장, 무항생제 정육과 친환경 샐러드바를 경험하는 레스토랑, 친환경카페, 아이들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인 키즈존도 운영된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2월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 컨소시엄’과 유기농마케팅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과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역할도 하고 무공해 농산물을 연중 판매하는 판매장 기능을 동시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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