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며 도매시장 분위기도 가라앉은 가운데 꽃을 활용해 시장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 경남 진주시는 지난 12일 진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 튤립 화단을 조성했다고 발표.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며 지쳐가는 도매시장 종사자들과 소비자들에게 활력을 전파하기 위한 취지. 이에 앞서 구리농수산물공사도 이달 초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유통인과 방문객을 응원하겠다는 취지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정문과 조경단지에 팬지와 꽃잔디 5000본을 식재.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도 최근 봄꽃 심기 행사가 진행되는 등 도매시장에 꽃이 만발 중. 한 도매시장 유통인은 “코로나19 여파가 얼른 가셔 꽃처럼 도매시장도 활기를 보였으면 좋겠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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