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임기를 마친 장기윤 원장에 이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제2대 원장으로 조기원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조정관이 취임했다.

HACCP인증원은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취임식을 개최하지는 않았으며, 조기원 신임 원장은 임직원에게 보내는 영상 취임사를 통해 인사를 대신했다. 조기원 원장은 영상 취임사에서 “국민이 일상으로 누리는 행복식탁이 불안하지 않도록 든든히 지켜나가는 것이 바로 HACCP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조기원 원장은 특히, HACCP의 가치 실천과 HACCP인증원 발전 방안으로 △HACCP의 가치와 목표에 대한 명확한 습득 및 공유 △식품 안전관리 전문기관에 걸맞은 전문성 및 역량강화 △즐겁고 재미있게 일하는 기관 조성 등 3가지를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조기원 원장은 1988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09년까지 보건복지부에서 연금정책과장, 약무식품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는 식약처 위해예방정책국장, 의약품안전국장, 서울지방식약청장, 기획조정관 등 의약 및 식품안전관리 분야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현장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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