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한국농어민신문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의 땅과 바다,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그곳에서 나는 좋은 먹거리를 위해 묵묵히 정진해 온 지난 40년의 역사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전합니다.

올해는 전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큰 난관을 맞고 있습니다. 농어업인 여러분께서도 학교급식 중단과 외식감소, 인력 부족으로 인해 적잖은 피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추경예산으로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 농식품수출기업을 위해 수출 사전준비와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바아춰 지원사업을 펼칩니다. 꽃 소비촉진 운동과 드라이브 스루를 접목한 친환경 농산물 할인 판매를 통해 농산어물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제안해 농촌인력 수급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업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도 빼놓지 않고 챙기고 있습니다,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하는 ‘농민공익수당’은 올해 61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가당 연간 60만원을 일괄 지급할 예정으로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농민의 눈높이와 농촌의 현실에 맞는 정책 발굴과 실현을 위해 농어민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해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농어민 여론의 장인 한국농어민신문의 제언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전북의 삼락농정과 대한민국 농어업 발전을 위해 한국농어민신문이 더 큰 역할을 해줄길 당부합니다.

거듭 창간 40주년을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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