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전통민속주협회 등

[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 ㈜우리도가 술마켓은 (사)한국막걸리협회,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와 지난 9일 상생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매월 매출액 일부를 후원키로 했다.

전통주 제조사와 유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해 뭉쳤다.

전통주 전문 온라인쇼핑몰 ㈜우리도가 술마켓은 한국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해 전통주 대표단체인 (사)한국막걸리협회,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와 상생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9일 체결했다.

전통주 온라인쇼핑몰 ㈜우리도가 술마켓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매월 매출액 일부를 (사)한국막걸리협회,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에 지속해서 후원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 술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전통주가 세계적인 술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힘을 싣기 위해서다.

양 협회에서는 전통주가 대중주로 거듭나기 위해 제품과 제조사에 다양한 자료를 술마켓에 제공하고, 제품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후원약정은 최근 코로나19로 전통주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통주 제조사와 유통사가 협력하는 바람직한 선례로 전통주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통주 업계는 기대했다.

한편 술마켓은 전국에서 판매하는 유명 전통주를 원하는 수량만큼 골라 담을 수 있는 전통주 쇼핑몰로 지난 1월 정식 오픈한바 있다. 술마켓은 현재 300여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으며,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전통주 선물 세트, 포인트 추가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술마켓 공식 홈페이지(www.soolmarke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