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가 서울시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서울시 산하 5개 투자기관 중 1위(최우수기관)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산하 23개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9년 추진한 반부패 정책의 이행 실적을 △시정핵심 △반부패 의지 △청렴도 제고 3개 분야로 평가했다.

공사는 청렴관련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실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기관 청렴수준 향상을 위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시 유통인과 청렴시민 감사관, 내부직원의 의견수렴을 반영한 것이 우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청렴시민 감사관이 제시한 권고사항과 감사요청을 적극 수용해 반영했으며, 청렴도 수준 진단을 위해 자체적으로 청렴도 측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는 전 직원과 유통인이 함께 소통하고 청렴을 실천하며 얻은 결실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렴한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1월에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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