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이하 부품비 지원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코로나19로 잠정 연기했던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4월 6일 옥산면 국사리에서 시작했다.

이번 순회수리 교육은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예상되고 본격적인 영농철에 농기계 고장 등 사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민이 늘어나는데 따른 것이다.

청주시는 옥산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2개 반 6명이 200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부품교환과 관리요령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수리 기종은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예취기, 분무기 등 소형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농기계 부품을 교체할 경우에는 5만원 이하 비용은 무상 지원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력확보에 어려움 겪는 농민들이 농기계 이용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순회수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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