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올 3억5000만원 투입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이천시가 베이커리용 쌀가루 생산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 이천시는 농촌의 소득안정망 확충과 농식품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올해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베이커리용 쌀가루 생산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이천시 특산자원 활용, 지역경제 상생모델 구축’을 주제로 농업회사법인 새롬푸드가 최종 선정돼 앞으로  베이커리용 이천쌀가루 생산뿐 아니라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연계한 분말류 소재산업의 거점가공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2년간 총 10억의 사업비를 투입, 임금님표 이천쌀과 고구마, 햇사레 복숭아 등의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쌀가루 고구마앙금, 천연 복숭아발효종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개발된 원료는 베이커리 상품을 브랜드화해 지역 내 소규모 빵집 등 소상공인과 농업인을 연계한 상생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동호 농산가공팀장은 “향후 베이커리 활성화뿐만 아니라 쌀가루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으로 임금님표 이천쌀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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