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271억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가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어촌뉴딜 300사업 예산 271억원을 긴급 집행한다.

전북도는 코로나19가 어촌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 어촌뉴딜 300사업에 2020년도 예산 국비 226억원, 도비 45억원 등 모두 271억원에 대해 신속한 집행에 나선다.

어촌뉴딜 300 사업은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 구현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전북은 지난 2019년 5개소, 2020년 9개소 등 모두 14개소가 공모에 선정돼 자생력 강화사업이 진행 중이다.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곳은 기항지 개선, 어항시설정비, 지역특화시설, 경관개선, 지역 소득증대 사업 등이 지원된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어촌뉴딜 300사업이 해양관광 활성화와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사업이어서 주민협의체와 함께 적극 대응하고 코로나19사태에 선제적으로 어촌뉴딜 300사업 예산도 긴급 추경예산에 편성, 조기 집행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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