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영업시설 14시간 문 닫아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월 28일 밤 10시부터 29일 정오까지 14시간 동안 일시휴업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도매시장 중도매인, 편의시설 등 영업 피해 최소화와 출하 농어민 보호 차원으로 정기 휴장일을 활용했으며, 중도매인 점포와 식당, 식자제 업체 등 도매시장 전체 영업시설이 14시간 동안 문을 닫았다. 이 시간 시장 내에선 전문적인 방역 활동과 감역 예방 및 차단 조치가 진행됐다.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현재 정부의 종교시설, 사업장의 집단 감염 지속 발생에 따른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개에 발맞춰 우리 도매시장의 안전과 유통인, 시민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일시휴업을 신중히 결정하게 됐다”며 “감염병 상황 종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부탁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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