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실적 21억5000만원 달해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북도청에서 코로나19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판매와 농특산물 완판운동 등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팔아주기 사업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가 코로나19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판매와 농특산물 완판운동 등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팔아주기 사업으로 그간 총 8만 여명이 참여해 21억 5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경북도에 따르면 오프라인 행사로 매주 금요일 공급되는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초기에는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 농협경북지역본부 대상으로 추진했다. 회를 거듭 할수록 대구시청, 제2작전사령부 50사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시군 등 1만900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3월 27일 세 번째로 공급된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 판매액은 6555건 8157만7000원으로 이 중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4082건 5703만6000원, 농·특산물 완판운동 2473건 2454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경북도는 3월 19일부터 시작된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를 통한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는 면역력 강화식품 특별판매전,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꾸러미(10종) 판매와 ‘코로나19 농식품 유통피해상담센터’를 통해 온라인 판매가 어려운 농가에 판매수수료 감면혜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10~50% 특별할인행사를 4월말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한 행사기간 중 쇼핑몰 판매액의 일부를 코로나19 성금으로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농가들의 경영안정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농특산물 팔아주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사이소’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들은 농특산물도 구입하고 착한기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행사에 많은 동참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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