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배 검은별무늬병 차단
사과 갈색무늬병에도 효과

신젠타코리아가 개화기 과수병해 방제를 위해 원예용 종합살균제인 ‘미래빛<사진>’ 액상수화제를 추천했다. 개화시기부터 방제가 필요한 배 검은별무늬병과 낙화 후 1차 방제에 사용되는 사과 갈색무늬병 약제로 신규물질로 만든 ‘미래빛’ 액상수화제가 적합하단 것이다.

신젠타코리아에 따르면 ‘미래빛’은 배 개화기부터 방제가 필요한 검은별무늬병 신규 약제로 꽃에 안전하고, 발아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기후변화에 따라 수분시기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약제 살포의 고민을 덜어주고, 미국 수출배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꿀벌에 안전하다는 것이다. 또한 잎의 왁스 층에 빠르게 침투해 강하게 부착한 후 안정적으로 흡수돼 뛰어난 내우성과 지속성을 갖는다.

사과 갈색무늬병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데, 사과꽃이 낙화한 후 1차 약제로 사과방제력에 등재돼 과수농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복사마이드 계통의 신규물질로 빠른 침투와 긴 지속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해 사과병해 방제에 중요한 토대가 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미래빛’은 피디플루메토펜 단일 유효성분의 원예용종합살균제다. 양파, 마늘의 흑색썩음균핵병에 사용이 가능하고, 시설채소의 흰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의 방제에 등록돼 있다.

한편, 신젠타코리아는 최근 개최된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상공의 날은 매년 3월 셋째 주에 개최된다. 신젠타코리아는 농업인들에게 최상의 작물보호제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명한 경영 및 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젠타의 세계적인 혁신제품과 선진기술을 한국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농업인들이 계속해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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