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50개 마을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 태안군이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마을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우선 태안군은 ‘공동급식 도우미 지원 사업’으로 50개 마을에 농번기 60일 간 300만원의 조리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시간적·경제적 도움을 줌으로써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공동급식 시설이 갖춰져 있고 여성 농업인 조직이 활성화된 마을로 △공동급식 지원 사업 신청서 △공동급식 지원 사업 계획서 △공동급식 지원 사업 참여자 명단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마을 선정은 급식장소 및 취사시설의 적합성, 급식참여 인원, 사업추진 의지 및 주민 호응도 등 세부 심사 기준에 따라 결정한다.

태안=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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