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임산부에 연 48만원어치 제공
규모별 농작업지원단 확대도

충남 천안시가 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해 임산부에게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이 확인된 시점부터 출산 후 12개월까지 기간(약 22개월) 동안 지원한다.

또 천안시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영농 규모별 맞춤형 농작업지원단을 확대 운영한다.

2019년에는 동천안농협과 아우내농협을 통해 동부 6개 읍·면지역 627농가 243ha 규모에 농작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천안북부 지역의 성환농협과 천안배원예농협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1ha 이하의 농지를 경작하는 소규모 영세 고령 농가로, 밭작물 농기계작업 인력 중개 및 작업료의 70%를 지원한다.

천안=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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