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서 확인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가뭄, 홍수 등 농어촌 재해 예방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저수지 수문조사연보’를 발간했다.

수문조사연보는 강수와 기온에 대해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 지역별 현황과 종합분석을 도표, 그림을 포함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 또한 저수율 추이, 지역별 저수율 시도별 현황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3409개소에 대한 시설별 저수율, 저수위도 수록됐다.

특히 2019년 한 해 동안 강수량은 11월을 제외하고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었지만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용수가 많이 사용되는 7~8월 또한 평년과 비슷한 저수율을 기록했다.

이번에 발간된 수문조사연보는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RAWRIS, https://rawris.ekr.or.kr) 정보마당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수문조사연보 발간이 빅데이터 기반을 둔 과학적 저수지 관리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 전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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