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괴산군이 ㈜BGF리테일과 손잡고 유색벼 논 그림을 활용한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괴산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3월 17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괴산군이 자랑하는 유색벼 논 그림 부지에 기업 홍보를 위한 팜아트를 조성키로 하는 내용이다.

또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해 ‘CU 간편식’을 개발하고 ㈜BGF리테일이 지역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홍보·마케팅을 진행키로 했다.

괴산군은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기업과의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으로 보다 효율적인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이미지 제고와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 관계로 서면으로 이뤄졌다.

괴산군은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유색벼 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2016년부터 특허기술을 농업인에게 이전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있다.

괴산=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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