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임기를 마무리한 박주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무이사의 후임자로 결정된 윤영구 제7대 신임 전무이사가 지난 17일 취임식을 갖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방역지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방역지원본부 세종본부에서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영구 신임 전무이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전무이사 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이러한 시기에는 조직발전을 위해 구성원 간 신뢰·건강·배려가 필요한 만큼 신임 전무이사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충북 단양군 출신의 윤영구 신임 전무는 충북농수산통계사무소 보은·제천 출장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담당관실, 기획통계담당관실, 식량정책과에서 근무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 운영지원과장, 중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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