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 우유자조금이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우유 소비촉진 TV광고.

우유소비촉진을 위한 TV광고가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개학연기 등으로 우유수급 불안정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 예년보다 3개월 이상 빠른 일정으로 KBS1과 지역방송, YTN 등에서 TV광고를 시작해 우유소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광고는 ‘우유는 누가 먹을까요? 우리는 우유와 멀어졌다 생각하지만’이라는 멘트와 함께 다양한 사람들이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을 위해 우유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유를 챙기는 모습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것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광고를 통해 우유의 효용에 관한 공감은 물론 우유의 긍정적 이미지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호 위원장은 “우유는 인식하지 못할 만큼 항상 우리와 함께하는 음료”라며 “이번 광고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우유에 대한 애착을 확인하고 우리 우유와 다시 한 번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국산우유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되기 때문에 믿고 마실 수 있다”며 “우유자조금을 통해 국산우유의 안전성과 건강함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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