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양평군의회가 대구농산물도매시장 상인을 위해 손 소독제 470개를 기탁했다.

경기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을 위해 손 소독제 470개를 기탁했다.

양평군의회는 3월 9일 코로나19 관련 의원 긴급회의를 열고 양동면 부추작목반의 주요 거래처인 대구농수산물시장 상인회를 위한 기부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의원들은 개인 기부를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관내 기업에서 손 소독제를 구입해 대구농수산물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이정우 의장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양평군의 대표 농산물인 ‘양동부추’의 주요 거래처로 판매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곳”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상인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지만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평=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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