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 한농연전남도연합회는 지난 12일 서울 한농연회관에서 한농연경북도연합회와 한농연대구광역시연합회에 1000만원 상당의 전남 우수 농산물 가공음료를 전달했다.

우수농산물 가공음료 등
1000만원 상당 물품 나눠


전남도 농업인들이 대구·경북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극복을 기원하며 성금물품을 지원했다.

한농연전남도연합회(회장 정임수)는 12일 서울 한농연회관에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성금물품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에 물품을 전달해 작게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전달식에서 한농연전남도연합회는 한농연경북도연합회(회장 박창욱)와 한농연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전성배)에 1000만원 상당의 전남 우수농수산물(광양 매실·장흥 표고·무안 양파)을 재료로 한 가공음료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힘내라 대구! 힘내라 경북! 함께 힘을 모으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대구시민 여러분, 경북도민 여러분 힘내세요! 전남 한농연 회원이 함께 응원합니다’ 등의 응원문구가 적힌 현수막 4점도 함께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한농연경북도연합회와 한농연대구광역시연합회 등과 추후 일정을 논의 후 현장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임수 한농연전남도연합회 회장은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의 차원에서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을 넘어 모든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하루 빨리 코로나 19가 종료되길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