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농민 공익수당 조례제정 주민발의 전북운동본부는 3월 10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수당 조례개정을 촉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북도의회는 전국으로 번져가는 농민수당이 농촌과 농민,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임을 인식하고 주민청구 조례안 심의와 개정 작업에 즉각 나설 것 △전북도청은 주민청구 농민수당 조례안을 중심으로 전라북도 농민수당 개정 작업에 적극 동참 할 것 △전북도청과 전북도의회는 도민들과 힘을 합쳐 농민수당 입법운동에 적극 나설 것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도의회의 역할이 중하다면서 주민청구 서명운동에 동참한 3만여 전북도민의 뜻을 받들어 행정을 견인하는 전북도의회의 성숙한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정 농민이 원하는 농민수당, 그리하여 농민의 실익은 물론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다운 농민수당제 도입으로 농도 전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