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양돈농가의 보다 안정적인 자원화 및 집중화 처리를 위한 가축분뇨자원화공장 공동자원화시설 증축 준공 승인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양돈농협은 기반시설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 가축분뇨 하루 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공동자원화시설 증축을 완료했다. 이에 공동자원화시설의 액·퇴비 일일 처리량이 기존 100톤에서 300톤 규모로 크게 확대됐다.

제주양돈농협은 기존 33농가에서 증설 후 신규 포함 105농가를 대상으로 두 달 이상 액비 정상화 시험 가동 운영한 후 5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양축농가의 축산분뇨 처리 어려움을 해소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농촌소득기반을 마련 및 악취 발생 최소화 및 공동이익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