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운송 기사 파업에 출하 지연
2kg 생닭 5마리 2만9900원


마니커가 마니커와 생계 및 제품 운송 차량 기사들 간의 마찰로 닭을 제 때 출하하지 못해 피해를 입은 계약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산 큰 닭’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마니커가 이번에 특별 할인 공급하는 큰 닭은 마니커의 제품 운송 기사들이 파업에 들어간 사이 출하 지연으로 일반 출하 중량을 넘긴 2kg 전후의 생닭으로, 사육 농가와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는 제품이다.

마니커는 이 같은 큰 닭 5마리를 한 세트(10kg 내외)로 묶어 시중보다 절반 이상 할인한 가격인 2만9900원에 판매한다. 마니커는 특히 코로나19 발생으로 외출을 꺼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큰 닭 제품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아이스박스 포장과 함께 무료 택배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마니커의 국내산 큰 닭 제품은 마니커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진심닭컴(www.jinsimdak.com)’과 ‘쿠팡’, ‘위메프’ 등 온라인 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마니커 관계자는 “마니커의 국내산 큰 닭은 크기는 토종닭 이상이지만 식감은 부드러운 닭고기”라며 “마니커의 닭 사육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해 달라”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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