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kg 한 가마당 5480원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지역에 지급된 쌀 변동직불금이 총 109억원으로 집계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2월 26일부터 28일 사이, 모든 농가에 대한 쌀 변동직불금 지급이 완료됐다는 것이다. 직불금은 농협을 통해 농가 개인통장으로 지급됐다. 다만 사망자나 일부 추가확인이 필요한 몇몇 농민에 대해서는 현재도 검토 작업 중에 있다.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쌀 80kg 한 가마당 5480원, 1ha당 36만7160원이다. 작년도 쌀 목표가격 21만4000원에서 수확기 평균 쌀값 차액과 고정직불금을 제외한 금액이다. 2019년 변동직불금 단가는 2018년보다 인상됐다. 쌀목표가격 상향조정에 따른 것이다.

지역별 변동직불금 지급액은 청주시29억원, 충주시 14억원, 제천시 4억원, 보은군 12억원, 옥천군 5억7000만원, 영동군 3억8700만원, 증평군 3억원, 진천군 14억원, 괴산군 7억4000만원, 음성군 14억원, 단양군 5500만원 등이다. 올해부터는 공익형직불제 시행에 따라 변동직불금 지급은 종료된다.

청주시가 가장 많고 충주시와 음성군, 진천군이 14억원으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농협충주시지부 담당자는 “28일까지 모든 농가에 지급이 완료됐고 일부 농가만 추가적인 확인 작업이 필요 해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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