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전북 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 체결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고창군과 어촌어항공단, 농어촌공사가 어촌뉴딜 300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 고창군과 어촌어항공단, 농어촌공사가 어촌뉴딜 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손을 맞잡았다.

최근 고창군은 한국어촌어항공단·한국농어촌공사전북본부와 함께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죽도항·광승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전국 300여개 어촌·어항을 현대화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국가사업이다.

고창군의 죽도항과 광승항은 2022년까지 3년간 개소 당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어업기반 시설현대화를 통한 어촌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따라 고창군 유일의 유인도인 죽도항은 섬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해상보도교를 설치, 24시간 입·출항이 가능해진다.

광승항은 현재 선착장이 없어 28척의 어선들이 육상계류를 하고 있는 실정으로 선착장과 포구설치 등 마을공동어항을 만들어 어민들의 어업환경을 크게 개선시키게 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기본계획수립 단계부터 최종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어촌뉴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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